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카페에서 차(tea)를 주문할 때 승무원이나 바리스타가 Black or white?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질문은 차의 색깔을 묻는 것이 아니라, 우유를 넣을지 말지를 묻는 표현이다.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차와 커피에 우유를 넣는 여부를 간단하게 색깔로 구분한다. 영국에서도 통하긴 하지만, 호주·뉴질랜드에서 훨씬 더 일상적이고 흔하게 쓰인다. 보통 그린티같은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면, 보통 tea라고 하면 홍차(black tea)라고 생각하면 된다. Black: 우유를 넣지 않은 스트레이트 티White: 우유를 넣은 티 이 표현은 커피를 말할때도 적용되는데, 실제로 카페에서 이렇게 주문하지 않는 것은 이건 우유첨가 여부에 따른 통칭이고 커피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