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직장영어 7

Go a long way? 도움이 되다? 성공하다?

오늘 회사 HR director에게서 받은 메일에서 go a long way 라는 표현을 썻는데, 오늘은 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호주를 비롯한 다양한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 내가 그동안 도와줬던 일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면서 한 말이다. Your temperament, understanding and care always go such a long way. (너의 온화한 성격과 이해심, 배려는 늘 큰 도움이 돼.) 해석은 1. "도움이 되다/효과가 있다" 2. "큰 성공으로 이어지다" 3. "오래가다" 1. 도움이 되다 / 효과가 있다A little kindness goes a long way.(작은 친절도 큰 도움이 돼) Just a few word..

Your asshole's twitching faster than a rabbit’s nose 무슨 뜻이야?

오늘 회사에서 로컬 오지가 " Your asshole's twitching faster than a rabbit’s nose"라고 말해서 첨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나중에 뜻을 알고 배꼽잡고 쓰러졌다. 그대로 해석을 하면 "니 X구멍이 토끼 코보다 더 빨리 씰룩거리네"의 뜻이다. 아주 불안하거나 긴장될때 몸이 바르르 떨리고 침이 마른다는 뜻이다. 토끼의 코를 보면 빨리 벌름거리는 것을 볼수 있는데 네 X구멍이 불안하거나 긴장되어서 더 빨리 씰룩거리다는 말이다. 비슷한 우리말 표현으로는 똥줄타다, 간 떨어질 뻔하다, 지린다 등의 표현이 있을 수 있겠다. 오늘 당장 이런 상황이 오면 무조건 한번 써봐라, 아마 로컬 오지가 재밌다며 자지러질것이다. 아 무조건 친한 사이에서만 말이다. 아니면 오..

Porky pies (포키 파이즈)

아침에 요즘에 한창 한국 제주 말차라떼에 빠져 있는 직원과 통화하다가, 내가 저번에 한국식품점에 가서 말차라떼 샀냐고 물어보니? "Nah it wasn't there. Porky Pies." 라고 하는거다.그 친구가 식품점에 전화해서 라떼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결국 가보니 없었단다. 그러니 그분 입장에서 순 뻥이네 이런 의미로 Porky Pies라고 한 것이다. Porky는 호주나 영국에서 거짓말을 의미하는데...Porky Pies 혹은 Porkies (= lies)는 거짓말 혹은 뻥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류의 말은 Cockney Rhyming Slang의 일종인데.. 추가 포스팅에서 이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어 볼려고 한다. I bought a BMW.Porky Pies...

호주에서 rock up?

rock up이란 말을 들어보셨지는 모르겠지만,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표현이다.뜻은 불쑥 나타다다, 도착하다 의 의미를 갖는다. 뭔가 별 준비없이 도착하거나 갑자기 어딘가에 튀어나온 상황을 표현할때 쓴다. You don't need to book. Just rock up and say hi.(예약 필요없고, 그냥 와서 인사하면 돼.) The new contractor rocks up late nearly every day. I might dock his work hours if he keeps doing it.(새로운 계약직 직원은 거의 매일 늦어, 앞으로 계속 늦으면 근무 시간 일부를 제할꺼야.) You can just rock up in your thongs, shorts,..

Cool Bananas(쿨한 바나나?) / Easy Peasy

호주에 오래 거주한 이민자라고 해도 아마 이런 표현을 들어 보지 못한 분이 많을 듯 하다. 하지만 좀 나이드신 분이나 시골에서는 아직도 이런 표현을 쓰는 분이 많이 있다. Cool bananas (바나나는 복수로 써준다)는 말 그대로라면 쿨한 혹은 차가운 바나나인데, 호주에서는 Cool, Great, Excellent 등의 뜻으로 쓰인다. 누가 어떤 말을 했을때 That's cool or that's great 이런식으로 받아칠때, 이말 대신에 Cool Bananas를 한번 써 봐라. 로컬 호주친구들이 아마 이것바라 하면서 재밌다고 웃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Easy peasy가 있다. 간단하네 너무 쉽네 이런 뜻이다. (Super easy) Too easy 이런 표현도 많이 쓴다. Easy 혹은 Too ..

No worries

이제 누구나 호주에 몇주 여행을 다녀왔던지, 학생비자로 잠깐 있었던지 상관없이 단 하루라도 있어 봤다면 No worries란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내가 느끼기엔 아주 호주스러운 영어의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겠다. No worries는 말그대로 걱정하지마, 문제없어의 뜻인데. 호주에서는 보통 Sorry나 Thank you에 대한 대답으로 아주 자주 No worries란 표현을 쓴다. A: Sorry for the hassle mate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B: No worries (괜찮아) A: Thanks for the coffee (커피 고마워!) B: No worries (별말씀을) - 호주에서는 거의 You are welcome을 거의 잘 쓰지 않는다 (물론 사용해도 아무문제없다. 개인적으로 ..

Sundowner

Sundowner, 호주에서 오피스에서 일을 해본 사람은 대부분 들어봤을 것이다. 아마도 몇분은 썬다우너에 자주 가서 다른 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Socializing 하는 기회를 자주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의미는 해가 질 무렵 마시는 술 인데, 개인적으로 일상 대화에서 거의 쓰는 것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회사에서 일할때 주로 회사내에 Social club (회사내에서 서로 먹고 마시며 친해지자는 취지의 모임)에서 가끔 공지로 Sundowner란 제목을 달고 이메일이 온다. (퇴근하고 저녁에 한잔하면서 회포풀자는 모임정도의 뜻이다.) 한마디로 사무실 근처 펍이나 레스토랑 (주로 펍)에 장소 에약해 두었으니 와서 술한잔 하면서 서로 이런저런 스몰톡 하자는 거다. 보통 금요일 회사 일마치고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