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일상 대화 속에서 made a motza 라는 말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내가 자주 가는 호주 인터넷 게시판 포스팅에는 이런 말이 자주 쓰이는 것을 본다. motza(못짜) 혹은 motser(못써)라는 단어는 큰돈, 거금, 상당한 양 을 뜻한다.
예를 들어 주식을 밤새 보유했다가 큰 수익을 얻었을 때, “made a motza”라고 말하는데, 자연스럽게 번역하면 거금을 벌었다는 의미가 된다.
motza는 호주 영어에서 “거금, 큰돈”을 뜻하는 말인데, 이 단어는 원래 이디시어(Yiddish) (유럽의 유대인 공동체가 중세부터 사용해 온 언어)에서 유래했다. 이디시어의 matzah(또는 matza)는 원래 유대교 전통 음식인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납작한 빵)을 뜻한다. 그런데 20세기 초 유대인 이민자들 사이에서 matzah가 은어처럼 “돈”이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돈을 “빵”에 빗대는 건 다른 언어에서도 흔한데, 영어에서 bread가 돈을 뜻하기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속어가 런던 이스트엔드 쪽 유대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어권으로 퍼졌고, 그 과정에서 발음과 철자가 motza로 굳어졌다. 영국 속어로 쓰이던 이 단어가 20세기 중반 이후 호주로 건너온 영국·유럽계 이민자들 사이에서 정착했고,
현지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He sold his old ute for a motza.
(그는 낡은 유트를 팔아서 거금을 벌었다.)
They’re charging a motza for that tiny apartment in Sydney.
(그 작은 시드니 아파트에 거금을 요구하고 있다.)
You’ll make a motser if you hold those shares a bit longer.
(그 주식을 조금 더 오래 들고 있으면 거금을 벌 수 있다.)
The cafe on the corner makes a motza during the summer holidays.
(모퉁이의 그 카페는 여름 방학 동안 거금을 벌어들인다.)
Back in the mining boom, plenty of folks made a motser overnight.
(광산 붐이 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거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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