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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T? Big End Of Town

CK mate 2025. 7.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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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copper.com.au 같은 호주 주식 게시판이나 경제 뉴스에서 이런 표현을 본 적이 있다면, 처음엔 뭔가 암호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The BEOT knows what's going on

 

BEOT Big End Of Town의 줄임말인데,  호주에서는 대기업, 큰손 투자자, 권력층을 이렇게 비유적으로 부른다.
한마디로 “돈과 힘이 몰려 있는 쪽”이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도시 구조에서 비롯된 말이다. 과거 도시를 보면, 어느 쪽에는 작은 가게와 서민들이 모여 살았고, 다른 한쪽에는 은행, 대기업 본사, 로펌, 부자들이 몰려 있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쪽을 “big end of town”, 즉 도시에서 돈과 권력이 몰려 있는 큰 쪽이라고 불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표현은 단순히 장소를 가리키는 의미를 넘어섰다. 지금은 대기업과 권력층, 자본가 집단을 통틀어 지칭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그래서 뉴스나 주식 커뮤니티에서 BEOT라고 하면, 큰손들, 대기업들 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읽을 때는 Big End Of Town이라고 읽거나 아니면 영어단어 그대로 비이오티라고 말해도 된다.

 

 

 


 

 

The government’s new policy seems to favor the BEOT
(정부의 새 정책은 대기업과 큰손들에게 유리해 보인다.)

 

Don’t worry, the BEOT knows what’s going on.
(걱정하지 마라, 큰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Ordinary people are struggling, but the BEOT keeps getting richer.
(평범한 사람들은 힘들어하는데, 대기업과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되고 있다.)

 

It feels like the big end of town always gets special treatment.
(대기업과 부자들은 항상 특별 대우를 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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