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게시판이나 영국식 표현을 보다 보면 chocks away라는 말을 만날 때가 있는데, 처음 보면 생소하지만, 뜻과 배경을 알면 재미있는 표현이다.
Chocks away는 원래 비행기에서 쓰던 구호인데, 옛날 군용기나 초기 비행기 시절, 활주로에서 비행기 바퀴가 굴러가지 않도록 바퀴 앞뒤에 chocks (Wheel chocks, 바퀴 받침)을 끼워두었는데, 이륙할 때가 되면 조종사가 Chocks away (바퀴 받침을 치워!)라고 외치면, 지상요원이 바퀴를 제거하고 출발 준비를 완료하는데서 시작이 되었다. 지금은 비행 용어를 넘어 일상에서도 이제 시작하자, 출발하자 라는 의미로 가볍게 쓴다.
물론 여기서 Chocks는 chock의 복수다. 동사가 아님을 주의하자.
https://forum.wordreference.com/threads/chocks-away.2387250/
Chocks away
Hi there, I'm watching the movie Control about the band Joy Division. In one scene, the band members cram into a car and leave for London. One guy says "He's fucking scared of playing in London." We don't see the guy speaking; we're looking at the car from
forum.wordreference.com

Alright team, chocks away! Let’s get started on the project.
(좋아 팀, 이제 시작하자! 프로젝트 들어가자.)
We’ve packed the car, chocks away, Time to hit the road.
(차 다 쌌어, 이제 출발하자.)
The band is ready, the crowd is cheering. Chocks away!
(밴드 준비 끝, 관객들 환호하네. 시작하자!)
Chocks away, mate! Let’s fire up the barbecue.
(자, 슬슬 시작하자! 바비큐 켜자.)
Chocks away, we’re heading to the beach now.
(출발하자, 이제 해변으로 간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Wheel chocks (Chocks)는 차량이나 비행기 바퀴가 굴러가지 않도록 바퀴 앞뒤에 끼우는 고무나 금속 재질의 삼각형 받침대다. 트럭, 트레일러, 비행기에서 흔히 쓰이며, 특히 경사진 곳에 세워둘 때 반드시 사용한다. 광산이나 건축현장에서 근무한다면 현장에서 보통 모든 차량은 wheel chocks을 보통 차에 휴대하고 다니는데, 경사진 곳이나 평지 상관없이 주차를 할 때면 늘 wheel chocks를 차량 바퀴를 고정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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