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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drink you for brekkie 아침밥으로 나를 마신다고?

CK mate 2025. 7. 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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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로컬 친구들끼리 장난 삼아  I can drink you for brekkie(=brekky) 라고 말하는 것을 가끔 듣는데 처음 들었을 때 “아침밥으로 너를 마갈 거야?” 가 뭐? 하면서 이해가 안 돼 당황했던 적이 있다.

 

실제로는 그런 뜻이 아니라 이 상대를 아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

너 정도는 아침밥처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너 정도는 식은 죽 먹기 라는 뉘앙스다.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를 가볍게 이길 것 같을 때 쓰거나, 친구들끼리 게임이나 내기를 할 때 허세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진지한 모욕이 아니라 장난과 자신감 표현으로 받아들이면 되고, 이 표현은 호주 사람들이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머와 익살을 즐겨 사용하는 문화적 특성을 보여준다.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You think you can beat me? Mate, I can drink you for brekkie.

(네가 날 이길 수 있다고? 친구야, 너 정도는 아침밥이지.)

 

That new player thinks he’s tough, but the old captain can drink him for brekkie.

(그 신입 선수 자기가 세다고 생각하나 본데, 팀주장에겐 걔는 식은 죽 먹기지.)

 

You call that competition? I can drink those guys for brekkie.

(그걸 경쟁이라고 하냐? 걔네쯤이야 아침밥이지.)

 

Watch yourself, mate. I can drink you for brekkie.

(조심해라 친구, 너 정도는 아침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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