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민 6

슬기로운 직장생활 (호주) #2 - 회식 / 상사와의 관계

호주에서 직장생활하면서 회식문화에 직장상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회식문화 요즘은 한국도 많이 달라졌다고 들었지만 내가 일할때만 해도 회사 끝나고 술자리를 갖는 것의 일의 일부분이었다. 호주의 회식문화를 누가 묻는다면 글쎄 회식문화 같은게 있을래나? 이렇게 반문하게 된다. 내가 아는 한 호주에서는 한국처럼 일 끝나고 하는 회식 같은건 없다. 부서별로 분기별, 월별 또는 년말에 밥먹는데는 있지만, 그렇다고 회사 끝나고 밥을 먹는게 아니고 보통 출근하는 날 점심때나 아니면 케이터링서비스(음식주문)로 회사내에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한다. 여기도 같은 부서에 일하면 팀워크 같은 걸 중요시 하니깐,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더라도 같이 가서 그냥 앉아 있는게 안 튀는 방법이다. 나는 회식이나 단체모임을 정말 선호..

호주생활정보 2024.01.26

슬기로운 직장생활 (호주) #1 - 워라벨

이번에는 호주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저는 한국에서 외국계 4곳을 다녔었고, 호주에서 본의게 본의 아니게 이직을 6번 넘게 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썰을 풀어 나가려고 하니, 아 이런게 있구나 이정도로 가볍게 보고 넘기시면 한다.   호주에서 태어나거나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는 로컬 문화에 익숙하고, 전에 일한 경험이 없어서 굳이 비교대상이 없겠지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영주권이나 다른이유로 호주에서 일을 시작한다면 한국에 비해 여러가지 문화적인 차이점이나 직장내의 분위기가 달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9시 출근 6시 퇴근할때까지 그리고 주말이 없는 ..

호주생활정보 2024.01.26

호주 영주권 (RRV) 연장하기

호주 영주권은 최초 취득후 5년 이후 해외로 나가야 하는경우 다시 호주로 입국할때 RRV (Resident Return Visa)가 필요하다. 그래서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고 있는 영주권자들은 보통 매 5년마다 RRV 비자를 신청한다.호주에서 타국으로 출국할 일이 없으면 연장하지 않아도 된다. 연장하지 않는다고 영주권이 취소가 되거나 없어지진 않는다.저의 경우는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로 갈 일이 있어서, 이번에 RRV비자 만료되어서 다시 연장하게 되었다.이번에는 비자 신청료가 $425이다. 매번 갱신할때마다 금액이 오른다!! (예전엔 $365 였다.)RRV 조건은 신청전 지난 5년중 최소 2년이상 호주에 거주해야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신청 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호주 이민성 사이트에 본인 아이디로 로그..

호주생활정보 2022.09.12

Abandoned Trolleys? 집앞에 버려진 쇼핑카트가 있을때

호주에서 운전을 하다가 보면 길거리에 방치된 쇼핑센타 카트를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일인데, 아니 한국은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못하도록 기둥을 세워 막아 놓는 걸로 알고 있다. 여기서는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남의 집앞이나 길거리에 카트가 널브러져 있던지 말든지 신경안쓰게 되는데 본인의 집앞에 버려진 카트를 보게 된다면 황당하기도 하고 난처할 것이다. 본인이 거주하는 카운슬에서 버려진 카트를 수거해가는 경우도 있지만, 카트가 어디 마트꺼냐에 따라서 해당 리테일 업체에 리포트 해주면 알아서 가져간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쇼핑센타 브랜드별로 리포트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https://annystudio.com/think/abandoned-supermarket-trolleys/ Rep..

호주생활정보 2022.07.09

집앞의 가로등이 고장났을때 (서호주, 퍼스)

얼마전에 밤에 집에 운전해 오는데 집 앞이 너무 어두운거다.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는데 며칠 후에 보니 집 앞의 가로등이 고장난 거였다. 로컬 친구한테 물어볼까하다 구글링 해보니, 아래 사이트에서 리포트 할 수 있었다. https://www.westernpower.com.au/faults-outages/report-a-faulty-streetlight/ 사이트에 들어가서 "Report a streetlight fault"를 클릭한다.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서 고장난 가로등을 클릭한 후 수리할 내용을 선택해서 리포트한다. 리포트하면 바로 접수되었다고 메일이 오는데 5 Working days안에 수리된다고 온다. 물론 예상했듯이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고장이 수리되면, Fixed되었다고 메일이 온다. 위의..

호주생활정보 2022.07.09

빈병으로 10센트 돌려 받으세요!

빈병이나 캔 가지고 오면 10센트 돌려줘요!! 로컬 이야기론 예전에도 있었다가 어떤 이유로 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서호주(퍼스)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다른 주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 쓴 병이나 캔(술병, 음료수 병, 플라스틱 병, 각종 캔류 - 병이나 캔에 10c refund가 표시 되어 있는 것만 해당)을 수거하는 곳에 가져다 주면 하나당 10센트를 돌려준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갈때 마다 몇 달러씩 돌려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 한잔 값은 버는듯. 하지만 여기서 와인병은 제외다. 이유를 말하자면 이런 정책이 나온 배경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병이나 캔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와인병은 보통 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소비되며 보통 노란색 Recycle Bin으로 분류되어 버려..

호주생활정보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