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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기지 금리인하가 시작되었다? (2025 RBA 일정 정리)

CK mate 2025. 5.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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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미친듯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2023년 11월 7일 호주중앙은행(RBA)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4.35%로 인상후 2024년 내내 동결모드였고, 올해 2월에 RBA가 다시 25bp (0.25%)인하를 단행했다. 많은 모기지 대출자들이 목빠지게 기다려온 변화다. 올해는 RBA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미팅이 기존 11회에서 8회로 축소 됨에따라, 매 회의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나는 금리 인상전에 2년계약으로 고정금리 1.8% 였었는데,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지금은 결국 변동금리 6% 가까이 내고 있다.  더 고정금리 기간을 길게 하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되었다. 대부분 내 회사 동료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RBA 회의 일정과 호주 4대 은행의 올해 금리 전망치를 정리해 본다.


 

2025 RBA 회의 일정 및 요약

회의날짜결과/예상 내용

 

1회 2월 17–18일 0.25%p 인하 → 기준금리 4.10%
2회 3월 31–4월 1일 금리 동결 (4.10%)
3회 5월 19–20일 추가 인하 유력
4회 7월 7–8일  
5회 8월 11–12일  
6회 9월 29–30일  
7회 11월 3–4일  
8회 12월 8–9일  
 

호주 4대 은행 전망

호주 4대 주요 은행들이 발표한 2025년 금리 전망을 보면, 대부분 올해 안에 몇 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CBA 2월, 5월, 8월에 걸쳐 총 0.75%p 인하 예상 3.35%
Westpac 5월, 8월, 11월에 각 0.25%p 인하 예상 3.35%
NAB 5월 0.50%p, 이후 7월·8월·11월 각각 0.25%p 인하, 2026년 2월까지 총 1.50%p 인하 예상 2.60% (2026년 초)
ANZ 5월, 7월, 8월 세 차례 인하로 총 0.75%p 인하 예상 3.35%
 

현재 기준금리는 4.10%다.
CBA, Westpac, ANZ는 모두 올해 말까지 3.35% 를 예측하고 있으며, NAB는 가장 큰 폭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 인하는 분명 집담보 대출자에게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모기지 대출시 borrowing power가 늘어나서 집구매에 대한 수요도 증가시킬것으로 예상되어서 향후 금리인하가 호주 부동산시장에도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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