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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미친듯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2023년 11월 7일 호주중앙은행(RBA)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4.35%로 인상후 2024년 내내 동결모드였고, 올해 2월에 RBA가 다시 25bp (0.25%)인하를 단행했다. 많은 모기지 대출자들이 목빠지게 기다려온 변화다. 올해는 RBA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미팅이 기존 11회에서 8회로 축소 됨에따라, 매 회의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나는 금리 인상전에 2년계약으로 고정금리 1.8% 였었는데,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지금은 결국 변동금리 6% 가까이 내고 있다. 더 고정금리 기간을 길게 하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되었다. 대부분 내 회사 동료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RBA 회의 일정과 호주 4대 은행의 올해 금리 전망치를 정리해 본다.
2025 RBA 회의 일정 및 요약
회의날짜결과/예상 내용
1회 | 2월 17–18일 | 0.25%p 인하 → 기준금리 4.10% |
2회 | 3월 31–4월 1일 | 금리 동결 (4.10%) |
3회 | 5월 19–20일 | 추가 인하 유력 |
4회 | 7월 7–8일 | |
5회 | 8월 11–12일 | |
6회 | 9월 29–30일 | |
7회 | 11월 3–4일 | |
8회 | 12월 8–9일 |
호주 4대 은행 전망
호주 4대 주요 은행들이 발표한 2025년 금리 전망을 보면, 대부분 올해 안에 몇 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CBA | 2월, 5월, 8월에 걸쳐 총 0.75%p 인하 예상 | 3.35% |
Westpac | 5월, 8월, 11월에 각 0.25%p 인하 예상 | 3.35% |
NAB | 5월 0.50%p, 이후 7월·8월·11월 각각 0.25%p 인하, 2026년 2월까지 총 1.50%p 인하 예상 | 2.60% (2026년 초) |
ANZ | 5월, 7월, 8월 세 차례 인하로 총 0.75%p 인하 예상 | 3.35% |
현재 기준금리는 4.10%다.
CBA, Westpac, ANZ는 모두 올해 말까지 3.35% 를 예측하고 있으며, NAB는 가장 큰 폭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 인하는 분명 집담보 대출자에게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모기지 대출시 borrowing power가 늘어나서 집구매에 대한 수요도 증가시킬것으로 예상되어서 향후 금리인하가 호주 부동산시장에도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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