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긴급 상황? 꼭 알아야 할 비상 연락처 정리

호주 여행자, 워홀러, 유학생, 영주권자, 시민권자등 누구나 꼭 필요한 호주에서 긴급상황시 연락처를 알아보자. 호주에 거주하다보면 응급환자발생, 범죄피해, 화재, 가스 누출, 전력 고장, 독성 물질 노출, 동물 구조 등 다양한 상황이 생길수가 있는데 각 상황별의 연락처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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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경찰, 엠블런스, 소방서)

경찰, 구급차, 소방서등 모든 위급 상황에 사용하는 전국 공통 번호이다.

미국의 911, 한국의 119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000로 전화한 후, "Emergency. Police, Fire or Ambulance?" 라고 물어보면 본인의 처한 위급상항에 따라서 선택하면 오퍼레이터가 해당 콜센타를 연결해준다. 나는 호주 살면서 두번 엠블런스를 부른다고 전화했는데, 처음 연결되면,  "what's your emergency"라고 물어본다.

 

131 444

비응급 경찰 신고 전용 번호로, 절도, 소음, 실종 등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 사용한다.

 

 

106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문자기반 긴급 서비스로, TTY 기기 등록이 필요하다.

공중전화, 휴대폰, 심지어 심카드 없는 폰에서도 무료로 연결된다.

 

 

13 11 26

Poisons Information Centre. 약물, 화학물질, 음식, 벌레 등에 중독된 경우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1300 139 947

RSPCA Australia. 동물 학대 신고, 반려동물 구조 요청 등 가능하다.

 

 

13 11 14

Lifeline Australia. 자살 예방 및 24시간 정신 건강 상담 가능

 

 

1300 22 4636

Beyond Blue.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 가능 (전화 및 온라인)

 

 

1300 659 467

Suicide Call Back Service. 심각한 위기 상황에 전화 또는 예약상담 가능

 

1300 094 737

WIRES (NSW 중심). 야생동물 구조 전용 번호이다.
그 외 주마다 다른 구조 번호가 있으며, “Wildlife rescue + 주이름”으로 검색 시 확인 가능하다.

 

응급실

호주의 공공병원은 대부분 응급실(ED, Emergency Department)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병원은 healthdirect.gov.au 혹은 healthdirect Australia앱 에서 ‘Find a health service’ 기능으로 찾을 수 있다.

 

자동차 고장

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를 포함해서 차 고장시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Roadside Assistance 연락처에 전화를 하면 연계된 업체에서 와서 수리를 해주거나 현장에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견인도 해준다.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더라고 해도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일정금액으로 견인서비스나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000에 전화할 때는 정확한 위치를 말해야 한다.
주소가 없다면 가까운 랜드마크, 교차로, 도로명 등을 설명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스마트폰의 GPS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하자.

Siri나 Google Assistant에게 “Call triple zero”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Health’ 앱에서 Medical ID 및 Emergency Contacts를 등록해 두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