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다 라디오들 듣는데 ambulance ramping에 관한에서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호주에서 신문, 라디오, 티비를 보다가 호주 병원시스템에 현재 겪고 있는 엠블런스가 지연되는 문제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이다.

호주에서 엠블런스 지연되는 것을 Ambulance ramping 혹은 단독으로 ramping이라는 하는데…
응급실에 환자가 꽉차서 더이상 환자를 받을 수가 없어서 응급실 밖에서 환자가 엠블런스에 탄 체 응급실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면서 대기하는 시간을 말한다.
아래 뉴스 한꼭지를 읽어보시면, 거의 호주 전역에서 램핑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https://www.ama.com.au/media/no-australian-state-or-territory-meeting-ramping-targets-ama-report-finds
No Australian state or territory meeting ramping targets, AMA report finds
A new Report Card from the AMA has found every state and territory is failing to meet its performance targets for the time it takes to transfer patients from an ambulance into the care of the Emergency Department (ED).
www.ama.com.au
아시다시피 호주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 소지자는 메니케어카드가 발급이 되고 원칙적으로는 진료가 무료이다. 하지만 완벽한 천국이 어디 있겠는가? 치과, 엠블런스 부르는 비용, 대기시간 없이 진료 등 메디케어로 커버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많이 사람들이 사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한국처럼 엠블런스를 불러서 아파트 잠긴 문을 열어 달라고 하다간 큰 코 다친다. 물론 호주 엠블런스 호출 서비스는 그런 일을 하지 않거니와 엠블런스 한번 부르면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한번 불렀을때 7-800불 했으니 지금은 아마 한 1000불 쯤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엠블런스 호출비용도 주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퀸즈랜드거주자는 호주 어디에서 엠블런스를 불러도 주정부가 비용을 커버해주며, 타즈마니아 거주자는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다른주에서(물론 타즈마니아도 포함) 엠블런스 호출비용을 주정부가 커버해준다.
서호주는 주정부가 커버해주지 않으니 개인의료보험 가입시 반드시 엠블런스 비용 커버가 포함되는지 확인하자. (보통은 패키지 상품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https://compareclub.com.au/health-insurance/ambulance-cover/
A State-by-State Guide to Ambulance Cover Across Australia
Find out how Ambulance cover costs vary across Australia between NSW, VIC, ACT, QLD, SA, NT, TAS and WA. Compare to get the best price today.
compareclub.com.au
ramp는 추가 뜻을 알아보면.
1. 높이가 다른 두면을 연결하는 경사로
2. 고속도록의 진출입로
3. 스케이트보드나 인라인을 타기 위해 만들어 놓은 램프(U자 모양)
ramp up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의미로 아주 자주 사용되고 있으니 꼭 알아두자.)
1. 양이나 정도를 증가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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