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는 한국과 달리 땅덩어리는 큰 반면 사람이 사는 지역인 제한되어 있다보니 모바일 네트워크 중계기가 한국처럼 많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시티 밖으로 나가면 핸드폰 신호가 잡히기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Telstra (텔스트라)라는 회사는 왠만한 외곽이나 시골지역도 신호가 나름대로 잘 잡힌다. 원래 국영기업이었다가 1997년 민영화하기 시작해서 2011년에 완전히 민영화되었고 한다. 텔스트라는 한국의 KT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Optus, Vodafone같은 다른 경쟁사도 있지만 커버리지 부분에서는 Telstra와 경쟁이 안된다. 그만큼 타 회사에 비해서 Telstra요금이 비싼편이다. 호주에 조금이라도 살아보신 분이라면 시티에서 좀 떨어진 외곽으로 나가면 Telstra이외에 다른 모바일사업자의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주말 혹은 연휴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으로 외곽으로 나갈때나 오지에 있는 광산에서 일하는 경우, 대부분의 광산이 시티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보니 광산에서 텔스트라 신호만 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비싸지만 주로 텔스트라를 쓴다. 아니면 광산에서 아예 핸드폰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도 많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텔스트라의 다소 비싼 요금을 내지 않으면서 텔스트라 모바일 서비스를 쓰는 방법이 있다. 이 서비스가 계속 유지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광산에 다니던 그렇지 않든 간에 개인적으로 생각할때는 강추하는 Mobile carrier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바로 Boost Mobile
SIM Only & Prepaid Mobile Plans - Boost Mobile
Check out our prepaid plans on the 4G Telstra Network with great value data inclusions, unlimited calls & text. Simple & flexible. Bring your number!
boost.com.au
Telstra를 제외한 모바일 케리어중에서 유일하게 Telstra 네트웍을 쓰고 있어서 텔스트라가 신호가 잡히는 곳에는 부스트 모바일도 터진다. 가격도 저렴해서 보통 Prepaid로 1년 사용가능하고 200불 내면 100G (한달에 16.7불) 정도 쓰고 한국을 포함한 지역에 무제한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정말 이런 혜자가 없다.
지금 보니 세일중이다. (170불 1년에 140G 신규가입자에 한함 - 한달에 14.17불)
https://boost.com.au/products/200-prepaid-sim
보통 집에 있을데 홈와이파이를 쓰고 밖에 나가 있을때만 데이타를 쓰기 때문에 한달에 10G 쓰기도 쉽지 않다. 물론 모바일로 집밖에서 게임을 많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신규 핸드폰을 플랜으로 할부로 구매하려거나, 집에 다른 서비스(다른 가족 핸드폰 혹은 인터넷)등이 Bundle로 되어 있지 않다면 굳이 플랜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
'호주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호주 영주권 (RRV) 연장하기 (0) | 2022.09.12 |
|---|---|
| Abandoned Trolleys? 집앞에 버려진 쇼핑카트가 있을때 (0) | 2022.07.09 |
| 집앞의 가로등이 고장났을때 (서호주, 퍼스) (0) | 2022.07.09 |
| 빈병으로 10센트 돌려 받으세요! (0) | 2022.07.09 |
| 호주 (서호주) 퍼스에서 집 구매하기 #2 (0) | 2022.07.05 |
| 호주 건강보험 (주마다 다르다고?) (0) | 2022.07.02 |
| 호주 퍼스에서 기름값 절약하기 (0) | 2022.07.02 |
| 호주(서호주) 퍼스에서 집 구매하기 #1 (0) | 202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