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오래 거주한 이민자라고 해도 아마 이런 표현을 들어 보지 못한 분이 많을 듯 하다.
하지만 좀 나이드신 분이나 시골에서는 아직도 이런 표현을 쓰는 분이 많이 있다.
Cool bananas (바나나는 복수로 써준다)는 말 그대로라면 쿨한 혹은 차가운 바나나인데, 호주에서는 Cool, Great, Excellent 등의 뜻으로 쓰인다. 누가 어떤 말을 했을때 That's cool or that's great 이런식으로 받아칠때, 이말 대신에 Cool Bananas를 한번 써 봐라. 로컬 호주친구들이 아마 이것바라 하면서 재밌다고 웃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Easy peasy가 있다.
간단하네 너무 쉽네 이런 뜻이다. (Super easy)
Too easy 이런 표현도 많이 쓴다.
Easy 혹은 Too easy가 Easy peasy보다 훨씬 더 자주 쓰이지만, Easy peasy라고 말하면 Cool bananas처럼 이것바라 하고 재미있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떤일이 쉽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아주 많이 쓴다. 어떤 약속이나 일을 조율하거나 이야기 할때, 그렇게 하면 별문제 없겠네 혹은 누가 부탁하거나 요청할때 그정도는 쉽게 해줄수 있지의 뜻도 된다.
친구와 약속을 잡는 상황이다.
A: Let's see what happens with rain. I've got kids over Friday night. Maybe early Saturday morning?
비가 오는지 한번 보자고, 금요일 밤은 애들은 올꺼야. 토욜 아침은 어때?
B: Let's play it by ear. I will be in touch tomorrow. (상황보고 결정하자고, 내일 연락할께)
A: Easy (or too easy or easy peasy). (좋아! - 그러면 별 문제 없겠네)
혹은
A: Can I get some water? (물 한잔 줘)
B: Too easy. (알았어 - 그렇게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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