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놓치거나 못 알아들었을때, 호주에서 다시 말해주세요라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자.

흔히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 있는 표현은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다. 좀 공식적이거나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호주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 사람을 자주 본적이 없지만, 물론 써도 무방하다. 늘 Pardon이란 표현만 쓰는 영어권 사람을 본적은 있지만 호주 출신은 아니었다.
(문장의 끝에 악센트를 줘야 한다. 아니면 용서를 구한다는 뜻이 된다.)
- I beg your pardon?
- Pardon me?
- Pardon?
그럼 호주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 Sorry? 혹은 I am sorry?
캐주얼하게 쓰는 표현인데 호주에서 일상적으로 아주 자주 쓰인다. 나는 Sorry?를 주로 쓰고, 전화상이나 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can you repeat that for me? 정도의 표현도 쓴다. (문장에 끝에 악센트를 줘야 한다. 아니면 미안하다는 뜻이 된다.)
- What did you say?
캐주얼하게 자주 쓰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말투에 따라서 오해를 불러올 수 가 있으니, 말하는 톤의 신경을 쓰면서 사용해야한다. 예를들면 what did you just say? 라고 톤을 높여 말하면 듣는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방금 뭐라고 했어? 라고 시비거는 투의 느낌을 줄 수가 있다.)
- Excuse me?
캐주얼하게 쓰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Sorry? 나 I am sorry? 만큼 많이 쓰는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문장에 끝에 악센트를 줘야 한다. 아니면 실례합니다라는 뜻이 된다.)
- Can(Could) you say that again? can you repeat that (for me)?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표현이다. 케주얼한 상황이든 아니든 언제든지 쓸 수 있는 표현이다. Can 대신에 Could를 써서 좀 더 공손하게 표현할수 있겠다. 더 아주 공손하게 말하려면 Could you plesae say that again? Could you please repeat that for me? 이렇게 표현하면 되겠다. (여기서 Could은 can의 과거가 아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시간나는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이밖에 Come again? 이란 표현도 있는데, 예전에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에서 싱가폴 태생의 CEO가 늘 입버릇 처럼 하던거 말고는 이 말을 쓰는 사람을 거의 못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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