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으로 10센트 돌려 받으세요!

빈병이나 캔 가지고 오면 10센트 돌려줘요!!

로컬 이야기론 예전에도 있었다가 어떤 이유로 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서호주(퍼스)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다른 주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 쓴 병이나 캔(술병, 음료수 병, 플라스틱 병, 각종 캔류 - 병이나 캔에 10c refund가 표시 되어 있는 것만 해당)을 수거하는 곳에 가져다 주면 하나당 10센트를 돌려준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갈때 마다 몇 달러씩 돌려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 한잔 값은 버는듯.

하지만 여기서 와인병은 제외다. 이유를 말하자면 이런 정책이 나온 배경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병이나 캔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와인병은 보통 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소비되며 보통 노란색 Recycle Bin으로 분류되어 버려지기 때문에 굳이 10센트를 주면서 수거할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서호주에서 Collection하는 위치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containersforchange.com.au/wa/where-to-return?gclid=CjwKCAjwq5-WBhB7EiwAl-HEkiAT8NAL_ZkQO_WlK3i2d3ebi3K82DXp_y5zbr7ZNPQI0-x9F12NVhoCx_sQAvD_BwE

Where to return | Containers for Change

Collection하는 방식이 장소마다 조금씩 다른데…

1. 디포: 그냥 운전해서 가서 Drive through에서 기다리다 차례가 오면 일하시는 분이 직접 병 갯수를 세고 바로 현금을 지불해준다.

2. 백 드랍: 리사이클링 할 병과 캔을 백에 넣어서 드랍한다. 드랍시 멤버 ID를 적으면 나중에 수거하고 카운트한 후 본인 멤버 ID와 연결된 계좌로 돈이 들어온다. (위 싸이트에서 Scheme ID를 만들면 된다.)

3. 벤딩머신: 여기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가본 곳은 벤딩머신이 여러개 있는데 가서 빈병을 넣어서 반납하면, 바코드같은 걸(금액이 적혀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주는데 그것을 거기 직원한데 주면 바로 현금을 받을 수 있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드시 병 뚜껑은 제거하고 반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