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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자주 쓰는 동사 chuck 완전 정복하기

호주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동사 chuck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던지다 / 버리다.Chuck that old screen in the bin. (오래된 모니터 쓰레기통에 버려.)Sharon chucked me for Alex. (Sharon이 나를 차고 알렉스한테 갔어.) 2. 그만두다. (= chuck in)I chucked (in) my job to travel more. (여행 더 많이 하려고 회사 그만 뒀어.) 3. Chuck a sickie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하며 휴가 쓰다.) 같은 말로 take a sickie. sick leave = sickie (호주에서 풀타임 정규직으로 일할때 1년에 10일 주어지는 씩리브다.)It seems like Mike chucks (=t..

Clown, Goose, Idiot? 영어속 바보(?) 표현?

해외에 거주하다 보면  ‘바보’또는 '멍청이' 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내 호주 직장 동료인 재스퍼는 내가 농담하거나 오바하면 늘 clown, goose, idiot 같은 말을 쓰는데, 모두 바보스럽다고 말할 때 쓸 수 있지만,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느낌이나 뉘앙스가 다르다. 아 친한 사이이니깐 이런 말을 쓰는 거다. 농담을 주고 받을 만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상당히 공격적인 말이고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Clown은 광대라는 뜻인데, 누군가가 지나치게 웃기려고 하거나, 유난스럽게, 별나게 행동할 때 사용한다. 웃긴데 오버하거나 장난으로 분위기를 깰때. (You) Clown! “Stop being a clown!”   - 바보짓 그만해, 엉뚱한 짓 그만해  Goose는 거위..

호주에서 일자리 구하기 #2 - CV 이력서 쓰기

호주 스타일로 이력서(CV)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아보자.호주에서는 레쥬메 (Resume)라고 하지 않고,(레쥬메라고 해도 된다 물론) 보통 이력서를 CV(Curriculum Vitae, 씨뷔)라고 한다. 호주의 이력서 양식은 북미쪽이나 다른 영어권과 조금 다른데, 딱히 정해져 있는 규격은 없지만 호주의 일반적인 이력서 양식을 따르는 것이 좋다. 이제 호주 이력서의 일반적인 기본 폼에 대해서 알아보자. 1. Personal Details 이력서 상단에는 개인정보 - 이름,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 이메일을 넣으면 된다. 호주에서는 성별이나 본인 증명사진을 이력서에 포함하지 않는다. (예시)Gil Dong, Hong123 Sample Street, Sydney NSW 20000400 000 0..

호주생활정보 2025.03.03

Leave it with me / Leave it to me

회사에서 일할때나 일상대화에서 아주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Leave it to me 와 Leave it with me는 둘다 어떤 특정한 일을 나한테 맡겨줘 라는 뜻인데, 보통 구분없이 같이 쓰지만 굳이 차이를 살펴보자면,Leave it to me 는 내가 한번 해볼께, 알아볼께 라는 정도라면, Leave it with me는 나한테 맡겨줘, 내가 알아서 할께 처럼 그 일에 대해 좀 더 responsibility와  ownership을 갖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Leave it to(with) 다음에 어떤 대상도 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면... A: We are out of food. We need to go to the shops to buy some milk and meat...

Go figure

영화를 보다보면 불쑥 Go figure라는 말을 자주 들었봤을 것이다. Go figure는 직역을 하자면 말 그대로 '가서 알아봐'라는 뜻이지만, 보통 불합리하거나 이해할수 없는 상황, 예상 밖의 결과, 어이없거나 말이 안되는 상황, 냉소적인 리엑션을 하고 싶을데 사용하는 표현이다. 살짝 어이없거나, 웃기거나, 때로는 허탈할 때 쓰기 좋다.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을 받아들이며 툭 던지는 말이다. 어이없거나 이해가 안되는 상황Jennifer has zero experience in IT, but she's got the IT project manager role. Go figure.(제니퍼는 전혀 IT 경력이 없는데도 이번에 IT 메니저 잡을 구했어. 말이 돼?)The company fired Me..

knock someone for six

집에 에이콘을 설치했는데 설치업체 어드민이 보낸 메일을 보니 아래과 같은 재미난 표현이 있었다. 자기집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깝고 슬픈 내용이지만… We lost our dog last week, which knocked us for six.    Knock someone for six(어떤 사실이나 상황이 누군가들 놀라게, 마음을 상하게, 실망스럽게 한다는 뜻이다.(긍정적/부정적 둘다 사용가능하다.)   이 표현의 유래는 호주나 영연방국가에서 자주하는 야구와 비슷한 크리킷이라는 스포츠에서 유래되었다.  크리킷 경기시에 Batsman(타자)이 공을 쳐서 특정 경계선을 바운드 없이 넘어가면 six runs (6 득점)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를 hitting for six라고 하는데서 유래가 ..

my way out of it

동사 + my way out of something  형태의 문장에 대해서 알아보자.아주 영어스러운 표현이다. 이런 표현이 눈에 잘들어오고 이해가 빨리 된다면 이미 영어감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사람이다.    동사 + my(your, his, her 등 소유격이 올 수 있다.) way out of something : Something 을 회피하거나 모면하기 위해서 어떤행위(동사)를 한다는 뜻이다. 말이 좀 어렵지만, 아래 예를 보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He talked his way out of the situation. (그는 말을 잘해서 그 (어려운/힘든) 상황을 피했다.) I talked my way out of a parking fine from the police officer. ..

Clean up after / pick up after

Clean up after 와 pick up after에 대해서 알아보자. Clean up afer / pick up after 뒤에 어떤 행위나 사람 또는 동물이 올수가 있는데 어떤 대상이 어질러 놓은 것을 치운다 정리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Clean up은 정리하고 치운다는 뜻이고, Pick up은 주워서 치운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Please clean up after yourself. - (다 사용하고 나서) 정리하세요. - 식당이나 사무실등 공공장소에 흔히 이런 문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Can you help clean up after the meeting? (미팅 끝나고 정리하는 것 좀 도와 줄래요?) Pick up after your dog (당신 개가 응가하고 나면 주워서 치우세요...

Trip to Osaka #5 (day 2 in Kyoto and last day in Japan)

5일차다. 내일이면 컴백이다. 역시나 너무 짧아. 역시 어제 많이 걸었던 탓이 둘다 노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다. 오늘도 비예보가 있지만 오전중으로 잦아든다고 해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비가 먿기를 기다릴 참이다. 호텔 조식이 나쁘지 않아 보길래 조식을 먹기로 했다. 평범한 일본 비지니스 호텔급 조식이다 단촐한 메뉴 우리야 대환영이지만 빵이 주식인 사람들은 별로 먹을것이 없어 보였다. DJ는 조식 첨 먹는 사람처럼 접시 한가득 담아왔다. 한 접시 다먹고도 리필 ㅎㅎ. 한접시 더 하려던 찰라라에 조식시간이 다되어서 DJ는 아쉬워 하는듯 했다. 만 일이천원대 이런 조식은 대 만족이다. 내일도 먹고 체크 아웃해야겠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나갈채비를 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호텔 프..

CK trips 2024.04.22

Trip to Osaka #4 (day 1 in Kyoto)

네째날이다. 교토로 이동하는 날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나도 DJ도 그간 여정의 피곤함이 몰려와서인지 꿀잠 잔듯했다. 아침에 갑자가 DJ가 소음방지 귀마개 한쪽이 빠지지 않는다는 거였다. 여행전에 내가 코를 고니깐 DJ한테 귀마개를 하는게 좋을 거라고 했다. (사실 DJ도 코고는게 만만치 않아서 결국 서로 필요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ㅎㅎ) 뾰족한 핀셋 같은게 필요했는데 방에 없어서 체크아웃하면서 체크인 카운터에 있는 일본 직원에게 일본어 번역기를 써가면서 부탁을 했더니 뾰족한 무언가를 가져다 주어 다행이 귀마개를 뺄 수 있었다. 여차하면 약국에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역시 친철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구글맵이 시키는데로 아마 오사카역으로 가서 교토역으로 가는 ..

CK trips 2024.04.21